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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보고서

#3 스테픈 일지 '29일차'

강제 2계정으로 돌리고 있는 2일차에 솔라나 메인넷 마비에, 스테픈 스펜딩 5시간 넘게 먹통, 그리고 스테픈 망할 길가메시 운영관계자의 망언. ama를 할 때마다 떡락하는 gst 코인을 보면서, 내가 산 게 신발이 아니라 족쇄였구나 생각하게 된다.
바닥은 정말 어디일까 이러다 맨틀까지 뚫고 내려갈 기세인데,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바닥가 2솔에서 스펜딩 마비로 멈춰버리고 나름 대규모? 업데이트 공지와 동시에 스펜딩이 살아나니 바로 4솔까지 회복한다. ㅋㅋㅋ 재밌는 판이야 정말
이틀만에 2솔까지 떨어지는 바닥가를 겁도없이 9.5솔에 구입했으니, 죗값은 한 달 이상 매일 10분 추가 운동이다.
며칠 전 중요한 시기에 ama에서 운영진의 태도에 실망을 해서 사실 스테픈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 게 사실이다.

다시 생각나게 하지 마라 진짜

초창기에는 "우리 열심히 할테니 믿어달라" 라며 런칭해놓고 이제와서는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다 그만 징징대라 우리는 큰돈 투자하라고 권유한 적 없다. "라고 하는 건 실망이었다.
시세에 그렇게 개입을 해놓고 폭락하니까 투자는 본인 선택이다? 이게 운영진측에서 할 말인가. 어이가 없었다. ama할때마다 숏을 치고 있는게 확실하다.
폭락하면 유저탓이고, 막대한 수수료로 돈방석에 오른 것도 많은 유저 덕분 아닌가. 근데 가뜩이나 fud가 난무하는 판에 대응을 저따위로 하다니.
뭐만 이의제기하면 투본선,투본선 무적의 논리처럼 요즘 퍼지는 유행어인데, 시장논리대로 움직이는 거라고 핑계대기엔 쌍둥이 이벤트나 민팅비 조정, 중국 ip 차단 예고 등등 시장에 개입을 하면서 할 말은 아닌듯했다.
요즘 회사-집-운동장 루틴이라 스트레스 받을일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 화가 날뻔한 상황이었다.
한국시간으로 6월3일 금요일 저녁 5시부터 예상시간 3시간으로 예정되어있는 업데이트는 미뤄왔던 민팅 스크롤이나, 에너지공유 비율 조정, 아니면 트위터에 방금 올라온 뜬금없는 나이키 콜라 보일 수도 있겠다.
쓸 말이 많았는데 다 까먹었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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