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럭이는 치마를 누르며 금발머리를 흩날리는 포스터 속 마릴린 먼로를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사실 그녀의 머리카락은 원래 갈색이었다고 한다. 그럼 왜 금발로 염색했을까? 할리우드에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였다. 먼로의 머리카락이었다는 것은 그녀의 눈이 갈색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눈동자의 색과 머리카락의 색은 동일하기 때문이다.(헐 진짜?) 이것은 생물학적 연구 결과 분명하게 밝혀진 사실이란다.
눈동자의 색깔을 결정하는 것은 동공 주위에 있는 홍채이다. 그 색깔은 사람마다 타고나는 멜라닌 색소의 양에 따라 정해진다. 이 멜라닌 색소는 피부나 머리카락에도 똑같이 작용한다. 따라서 눈동자와 본래 머리카락은 색깔이 같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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