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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보고서

올리브(Olive)에 대하여

지중해 연안의 나라들이 주로 먹는 '지중해식 식단'은 장수하는 건강식단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지중해식 식단의 효능

  •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 감소

  • 암, 뇌졸증 발병률 감소

  • 만성질환 발병률 감소

  • 우울증 완화

  • 체중 감량 효과

  • 대사증후군 위험도 감소

 

암이나 심장질환, 각종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식단으로 해산물, 채소, 견과류, 올리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리브는 열매자체를 먹기도 하지만 기름을 추출해 먹기도 하는데, 최근 노화방지, 고혈압 예방, 향산화 효과 등 여러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슈퍼푸드로 전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지중해 국가의 사람들은 전체 열량의 40% 이상을 지방 섭취로 보충하는데, 전세계에서 심장병 사망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라고 한다. 

섭취하는 지방의 대부분이 바로 올리브 오일이기 때문이다. 

중국으로부터 각종 유해물질이 미세먼지를 타고 한반도를 뒤덮은지 오래라 초미제먼지라는 새로운 측정물질까지 등장하는 바람에 이제 한국인들에게 환경으로 인한 건강문제는 더이상 지나친 걱정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까지 연결되었다.

그래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먹을거리에서 세계적 슈퍼푸드인 올리브와 올리브 오일에 대해 알아본다.

올리브(Olive)

올리브는 올리브나무(olea europaea)의 열매로 그리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지중해 일대에서 자라는 물푸레 나무과에 속하는 과일나무이다.

수분이 부족하고 척박하고 비옥한 토양에서도 1000년이 넘게 사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고 한 곳에 자리 잡고 자란지 10년 정도면 수명을 다할 때 까지 매년 많은 양의 올리브를 인간에게 아낌없이 나눠주는 소중한 나무이다.

성경에서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서 오랜 우기가 끝났음을 알리는 메신저로 비둘기와 함께 올리브는 평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인간은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올리브나무를 재배했다는 기록과 유물 등이 지중해 인접국 곳곳에서 확인되었다. 올리브 나무는 인간의 의해 대량 육성된 최초의 과일나무이기도 하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올리브를 '자연항생제'라고 불렀고,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쓴 고대 그리스 서사시인 호메로스는 올리브오일을 '흐르는 황금'이라고 찬사하였다고 전해진다.

현재 전세계에 1조 그루 이상의 올리브나무가 있으며 그 중 90%는 올리브오일을 추출하고 나머지 10%는 열매를 식용으로 쓰여지고 있다.

그리스 사람들은 1명당 평균적으로 하루에 5~6큰술씩, 1년에 약 24리터의 올리브오일을 섭취한다고 한다.

올리브는 전체 열량의 80%가 지방이지만 대부분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으로 '향산화 효능'이 풍부하다. 역시 세계적 슈퍼푸드의 위엄이다.

올리브 열매는 쓴맛이 많이 나 열매 자체를 생으로 먹기는 힘들다고한다. 그래서 쓴맛을 없애기 위해 소금에 절여 올러로핀과 페놀화합물을 제거하는 '큐어링', '피클링' 작업을 하게 된다.

하지만 큐어링 피클링 작업 중 올리브의 나트륨 함량이 높아지고 향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제거된다고 한다. 

올리브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보통 열매를 통째로 가공해 절여 샐러드, 피자, 오븐요리에 토핑으로 먹기도 하고, 열매를 통으로 입착한 엑스트라 버진 오일은 각종 요리와 샐러드에 뿌려진다. 

그 외 볶음요리, 구이요리 등에도 활용도가 많아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올리브오일이랑 친숙해져야한다.

영향적인 면에서는 올리브를 절인 열매나 통 추출 오일이든 간에 큰 차이는 없다고 한다. 다만 추출이 아닌 화학적 정제 오일인 경우에는 향산화 물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화학적 정제 오일은 건강식단으로는 큰 효과를 볼 수도 없다고 하니 주의 바란다.

 

다음글에는 올리브 오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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